패스트캠퍼스 챌린지 11일차

 

파이썬의 장점은 정말 좀처럼 잊어버리지 않는다는 점인것 같다. 잊어버리지 않는달까, 까먹어도 그냥 보면 금방 생각난달까... 자바에 비하면 그나마 간결한편인 JS도 (사실 이제 이걸 간결하다고 할 수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 이 수많은 모듈들의 사용법을 대체 어떻게 아냐고... 물론 다들 외우는게 아니라 api문서랑 기존 코드 보면서 쓰는거겠지만 하여튼 손이나 눈에 잘 익지 않으면 아무래도 작업속도가 생각만큼 나오지 않을테니까 대단한건 매한가지. 개발자로 오래 일한 엄마가 왜 코딩은 계속 손으로 쳐야한다고, 아무리 오래 일한 사람도 한달만 손놓고 있으면 금방 까먹어버린다고 한건지 알겠다. 정말 안보면 금방 까먹을것같음... ㅎ) 읽으려면 한참이 걸리는데 파이썬은... 물론 이것도 웹으로 가면 지금과는 비교도 안되게 복잡해지겠지만 하여튼 손으로는 좀 태업을 하더라도 눈으로 좀 보면 금방 다시 따라칠 수 있음. 파이썬으로 웹개발하면 10분이면 한다 뭐 이런 얘기가 나오는거 보면 웹도 확실히 자바보단 쉽겠지? 하여튼 다른일을 하느라 정신이 팔려서 자료구조 코드는 눈으로만 보다가 꽤 오랜만에 코드를 쳤는데 생각했던것만큼 다 잊지 않아서 새삼 간결함이란 대단한 축복이구나 싶었다. 대체 어떻게 이런 놀라운 언어를 개발했을까... 폰 노이만의 완전한 대척점쯤에 위치한 사상을 가진 사람이지 않은가 싶다. 이진수로 코딩하던 시절에 좀 더 쉽게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언어를 개발하던 제자들에게 이 놀라운 기계를 앞에 두고 뭐하러 쓸데없는짓을 하느냐 했다던 정신나간 천재... 하여튼 힙트리는 자바 배우면서 얼핏 봤었던 내용인데 파이썬으로 코딩하니 거의 이 자료구조로 나올 수 있는 모든 기본적인 함수들을 다 합친게 Java의 메소드 단 하나와 맞먹는 길이인게 새삼 신기했다. 

 

강의자료 캡쳐

 

 

https://bit.ly/37BpXiC

패스트캠퍼스 [직장인 실무교육]

※ 본 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환급 챌린지 참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