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캠퍼스 챌린지 27일차
알고리즘을 배우면서 '그냥 되는건 없구나'를 정말 뼈저리게 느끼는것같다. 사실 쓰는 사람 입장에선 그냥 컴퓨터는 신기하고 똑똑한 기계인데 그 작동구조를 배우는 사람으로서는... 컴퓨터는 절대 똑똑하지 않다고 거기에 로직을 짜넣은 사람들이 똑똑한거지 ㅠㅠ 그런데 아무리 '패키지'라지만 가르치는 사람에 따라 강의 밀도가 훅훅 바뀌는게 좀 적응하기 힘들고, 약간 아쉬운 마음도 든다. 알고리즘 이론 가르쳐주시는 분과 문제풀이 해주시는 분 둘 다 강의력은 괜찮으시다고 생각하지만 수강시간을 줄이기 위해서인지 문제풀이는 밀도가 좀... 물론 길다고 다 좋은건 아니긴 한데 정말 '핵심'만 훑고가는듯한 느낌이라 좀 더 심화적인 부분까지 다루어주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하기사 뭐 인터넷에 널린게 문제고 코드기는 하다만...
즐거운 연휴인데 쏟아지는 과제에 정신을 못차리는 나... ㅎ 사실 지금 가장 걱정되는게 정보처리기사다 공부 거의 못했는데 어떡하냐... C언어 비중은 또 왜 이렇게 높은지 ㅠㅠ 학교에서 교양으로 C언어 배울때 좀 열심히 할걸 지금와서 기억나는게 너무 없어서 책 보면 그냥 별세계 이야기같다. 그래도 이제 파이썬은 좀 쓸 줄 아니까 다행인가... 어떻게 생각하면 이 챌린지 최대의 순기능이 파이썬을 쓸 줄 알게 된 것이 아닐까 싶다. 다양한 언어를 접해보면서 전체적인 인사이트가 많이 늘어난 것 같음.
패스트캠퍼스 [직장인 실무교육]
프로그래밍, 영상편집, UX/UI, 마케팅, 데이터 분석, 엑셀강의, The RED, 국비지원, 기업교육,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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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환급 챌린지 참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